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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Laptop

HP Probook 450 G3 Z6Z73PA 개봉기

안녕하세요!


요새 제 직장에서는 정보화가 바삐 진행되고 있습니다


낡고 비효율적인 기자재들에 날개를 달아주는 작업들이 한창입니다


보통 제가 일하는 것과 비슷한 그런 곳에서는


정보화 기자재에 대한 지출이 정말 비효율의 극을 달립니다....(컴잘알 입장에선 정말 발암급이죠)


제도적으로 정해져 있는 한정된 범위의 물품들... 그것도 전부 철지난 것들을


정말 시대착오적으로 비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도록 강제되고 있습니다;;;;


또 1년에 한번씩 담당 행정업무가 변경될 때마다 사무실의 자리를 옮겨 앉게 되는 일이 허다한데...


이 와중에 기자재의 성능 차이로 인해 쓰시던 컴퓨터를 들고 가거나... 아니면 바꿔 앉으니 똥컴이라 분통이 터지는 경우들...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화 기자재의 상향 평준화를 목표로 방향을 설정해 나아가고 있고요~


이 사업들을 부끄럽지만 제가 기획하고 이끌어 가고 있답니다ㅎ



여러가지 장애도 있었지만.. 결국은 제가 목표한 만큼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얼마전 제 일터의 Boss? Master? 가 저를 여럿 앞에서 격하게 칭찬한 일도 있을정도로


이 사업들은 열렬한 지지와 호평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1차로 셀러론+ssd 조합의 컴퓨터의 cpu들을 전부 i3 4세대로 교체하였고,,

(용도에 따라 일부는 i5로)


2차로 HDD PC에 SSD를 달아드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정보화 기자재 보수업체에 의뢰할 경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므로


이 중 일부 컴퓨터들은 제가 직접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약 1/2의 비용절감이 이루어집니다)


이와 더불어 2009년도산 19인치 모니터들을 쓰고 계시는 분들의 모니터를 전부 LG 22인치 광시야각 제품으로 교체..


또 신품 노트북을 다량 구매하는 등 정말 격변이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군요~



오늘은 이 과정에서 구매한 신품 노트북에 대한 제품 설명을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HP Probook 450 Z6Z73PA 입니다


다음/네이버에 검색해도 안나옵니다.... 이상한 모델입니다ㅋ


이와 거의 유사한 모델은... 이것이로군요. SSD 대신 HDD가 들어가 있는 점만 빼면 거의 똑같습니다


HP 프로북 450 G3-L6L05AV


약 86만원 정도 가격으로 나오는데.... 이런것들은 사실 판매중이긴 하지만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도 불투명합니다


언뜻 봐도 한참 철지난 제품 아닌가요??


어쨌든... 그래서, 개봉기를 준비했습니다~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이 분명 존재하실거라 생각하여~


스펙 올려봅니다ㅎ

 


추가로 적어보자면 무선랜은 인텔 ac 3165 듀얼밴드 칩셋을 이용하고 있구요..


이 사양에 가격은 78만원입니다


i5에 외장그래픽을 추가해도 아쉬운 가격입니다만ㅠ 그래도 그중에선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제품입니다...


SSD를 기본으로 장착해 출고되는 제품은 이것밖에 없었지 말입니다....


사은품으로 HP 정품 노트북 가방과 마우스가 제공됩니다


눈물나게 고맙네요



어쩌다보니 hp 제품을 많이 취급하게 되네요


딱히 hp 제품을 선호한다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성비를 따지자면 대기업 제품 중에는 hp가 그나마 낫다고 하겠습니다


또 이 제품은 완제품에 윈도우 내장이라 프리도스 제품에 비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간 부조화의 발생이 적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HP 프로북 라인을 잠시 체험해 본 적이 있었는데


하드웨어 제작 및 마감에서 상당히 꼼꼼이 신경을 쓴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기에...


큰 고민 없이 이 녀석을 골랐습니다!


그럼 어디한번 함께, 느껴보실까요??ㅎ



개봉 전 박스입니다


hp 로고가 대빵 크게 찍혀있습니다


좀 작게 찍었으면 박스 디자인도 더 이뻤을거 같은데ㅠ


좀 삐뚤어졌네요.... 다음엔 이런 부분도 신경써서 촬영을 해봐야겠습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살짝 개봉해 보면... 대부분의 hp 노트북의 딱 그대로의 포장입니다



구성품 풀샷



어댑터는 큰편은 아닙니다 


건전지 비교샷을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정도로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상태 표시 LED는 역시 없군요


hp만의 아이덴티티일까요?



리커버리용 DVD 입니다


써 있는 내용을 참고하면 초기 출하시 응용프로그램과 드라이버만 복구가 되는 모양입니다


하긴 윈도우 10은 자체 복구가 가능하므로 윈도우 복구 DVD는 굳이 제공할 이유는 없겠죠~



상판 샷입니다


깔끔하고 중후한 맛이네요


딱히 화려하다거나 이쁜 디자인은 아닙니다


딱 사무용입니다ㅎㅎ


상판은 무광의 특수한 재질로 되어 있어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hp 프로북의 종특입니다



왼쪽 측면부입니다


켄싱턴 락과 어댑터 포트, RGB, HDMI, USB3.0 2ea


하판 측면부를 무광 실버로 도장하여 투톤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프로북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있다 하겠군요~


hp 인텔 코어 5세대~7세대까지 프로북 라인은 이 디자인을 계속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우측 측면부입니다


DVD-RW, 3.5파이 이어폰 단자, usb 2.0 2ea, 기가비트 유선랜 포트입니다


유선랜 포트는 덮개는 따로 없어요



이 둥글게 각진배터리 부분도 프로북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전체적으로 저 투톤은 확실히 괜찮아 보입니다



하판입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등 하드웨어의 튜닝이 용이하도록 개봉이 쉬운 구조입니다


아... 한가지 알아두실 것이 있다면 


hp는 정식 서비스센터 이외의 루트로 부품을 교체하는 순간부터 as는 적용이 안됩니다


유저 커스터마이징을 매우 싫어하는 업체죠


튜닝을 할거면 무조건 자기들한테 하라 이겁니다(비용 지불하고)


적당히나 받으면 말을 안하죠..


램이랑 SSD 장착비만 23000원을 달라고 하는 애들입니다 허허


무슨 생각으로 그래놨는지 hp 노트북들은 대체로 분해도 오지게 힘든 구조로 만들어 놓습니다..


참, 오른쪽 하단부에 보시면 SD 카드 슬롯이 하나 보입니다


위에서 봐서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저기에 있었군요!



세팅 완료 후 사용대기 풀샷입니다


진한 은색이 검정 베젤과 키보드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화면입니다


제가 얼핏 체험해 봤을 땐 광시야각인듯 했는데... 스펙을 아무리 확인해 봐도 광시야각은 아닌것 같군요


아쉽습니다ㅠ




프로북 라인은 성능 위주로 제작된 모델로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상당히 양질입니다


키감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hp au015tx와 비교해 봤을 때 어느정도 더 나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빠진 키 없이 전부 다 갖추고 있으며 키를 두 개씩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은 최소화 되어 있다고 봅니다


hp는 f1~f12등 펑션키들은 그냥 누를 경우 밝기/음량 조정 등 hp 노트북의 기능들이 작동하도록 되어 있으며


fn버튼과 함께 눌러야 f1~f12의 기능들이 실행이 됩니다 


보통의 노트북들과는 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전원 버튼은 여기!


눌리는 느낌도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터치패드입니다


호오... 상태 표시 LED가 왼쪽 상단에 자그맣게 존재합니다


어댑터에는 없는데 이런 곳에 넣어 놨군요!


근데 터치패드 상태 표시가 굳이 필요할까요..?


뭐 없는 것보단 낫겠죠ㅋ


프로북의 한가지 종특은 저 터치패드 버튼의 느낌이 아주 부드럽고 좋다는 겁니다


살짝 누르면 마치 피아노 건반 눌리듯이 사박 하고 눌리며 답력(?)도 아주 좋습니다


누르는 맛이 있다고 할까요... 굳이 여러번 눌러보게 됩니다ㅎㅎ


자연스럽고 고급지게 다시 올라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 느낌... 써본 분들만 아실겁니다ㅎㅎㅎ


또 감도도 아주 양호해요... 이렇게 기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어져 프로북이라는 이름을 얻은 거겠죠?




상태 표시 LED의 근접샷입니다


이제 좀더 잘 보이시죠?ㅎ



인텔 코어 6세대 i3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에너지절약 스티커...도 있군요;;;ㅋ


옆에 있는 막혀 있는 구멍같은 것은


원래 프로북 모델의 키보드 주형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위한 빈 칸이 존재합니다


이 모델은 지문인식 센서는 내장되지 않아서... 막아둔듯 합니다


사실 저 지문센서 은근히 편해요ㅎ


사이트 로그인 시에도 슬쩍 손가락을 얹어주면 높은 확률로 인식해서


아이디 비번을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베젤 마감 확인용 근접샷입니다


역시 좋아요!


성능은 뭐... i3 스카이레이크에 ssd 조합이므로 사무용으론 정말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죠!


이전에 구입했던 i3 브로드웰(i3-5005u) 제품은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cpu 성능이 너무 그닥이라....


스카이레이크는 확실히 뭔가 다른 느낌이군요! 부팅 속도부터 범상치가 않아요ㅎㅎ



HP 제품들 중 성능을 지향하는 분들이라면


프로북 라인을 주의해서 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보시는 것처럼 포트도 있을 것은 거의 다 갖추고 있습니다...


디자인 지향이라면 파빌리온, 성능 지향이라면 프로북, 이렇게 나누어서 보시면 좋을 것 같군요!




이상으로 hp probook 450 g3 z6z73pa 제품의 개봉기를 전해 드렸습니다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괜찮은 제품입니다


저와 같은 용도로 구매를 계획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걔네들 중 이녀석이 최고 입니다ㅎㅎ


서비스센터도 각지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므로 삼성/LG만은 못하지만 확실히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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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