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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코로나 이야기

카마로 SS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우리 코로나는 17년 9월식이다

 

그런데 전주인이 내비 업데이트를 한 적이.. 아무래도 없는거같다

네비를 돌려보면 참.... 그저.. 할말이없다;;;

 

선유도 같은곳을 가 보면

어느새 차가 그냥 허허벌판 속을 헤집고 다니고 있다

GPS랑 맵정보가 안맞는 거다...

 

그래서 내비 업데이트를 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한국GM의 차량들은

차량이 온라인으로 등록되어있지 않으면 맵을 다운받을 수 없게 해 두었다

이걸 등록하려면 일단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하고 서비스센터 혹은 바로서비스로 찾아가야 한다

 

그 후 약간의 인증 과정을 거쳐(휴대폰 본인인증 포함) 차량을 본인 앞으로 등록할 수 있고

이제서야 맵 다운이 가능하다

결국 그건 했는데

 

아놔진짜

 

맵 다운에는 성공했는데

내비 업뎃이 안되는거다

뭐지 뭐냐고

 

알아보니 카마로 SS는 내비 업뎃용 USB 포트가 따로 달려있었다

진짜

GM 얘네들도 참 변태같은 애들이다

어디에 있는가하면

 

운전석 아래 브레이크 페달 앞... 여기에 달려있다

대체 뭐지????

 

여기다가

 

방향을 잘 맞춰서 USB를 꽂아 줘야 한다

딱 저 방향으로 꽂아야 됨

그리고 끼우는 부분이 사각형으로 빙 두르고 있는 USB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음

그러니까.. 

 

왼쪽은 되고 오른쪽은 안된단 말임...

오른쪽 USB로 몇차례를 시도해본 끝에 실패.. 결국 왼쪽 걸로 겨우 성공ㅠㅠ

 

시동을 켤 필요는 없고

그냥 스마트키를 갖고 차 안에 들어가 버튼 한번만 눌러줘서 배터리 on 상태로 진행하면 된다

인포테인먼트가 구동되면

 

내비메뉴에서 환경설정 -> 업데이트 -> 예를 눌러준다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시작이 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게 된다

 

장장 50분의 시간을 소요한 끝에...

 

크 시원하다

 

8월 9일자 업데이트 최신버전

이제 허허벌판을 달리는 코로나를 보지 않아도 되겠구나ㅠ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