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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아쿠아 이야기

반갑다, 아쿠아.

5년간 정든 우리 하돌이를 떠나보내고,


이제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



GM 가문의 셰보레(Chevrolet: 음독하면 셰브롤레이) 혈통,


 올 뉴 말리부.


빛에 따라 색이 바뀌는


시크하고 젠틀한 블루 아이즈 색을 타고난


깊고 푸른 바다처럼 아름다운 아이.



이제부터 네 이름은 아쿠아.


깊고 맑고 그윽하게 자라주렴.



사랑한다  




셰보레 모악점 앞에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전북대점 주차장에서



본가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함께했던 기억들,


지금,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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