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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Keyboard

앱코 k585 청축 키보드 개봉기

안녕하세요??


긴 연휴가 끝나 가네요....


쥔장은 오늘까지 휴일입니다ㅎ (물론 휴일내내 일만하긴 했습니다ㅠ)


어쨋든 아쉽네요 내일부터 또 출근이에요...ㅠ






열심히 일하던 중... 휴..... 뭔가 일만하기도 재미없고....


다시 한번 포스팅 갑니다


이녀석은 개인적으로 정말 완소입니다ㅎㅎㅎ



오늘은 앱코 사의 기계식 키보드 abko k585 청축 에 대해 리뷰를 전해드립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만 두서없이 늘어놓는 것보다 순서대로 안내해 드리는 게 좋겠죠!


앱코 k585 청축 키보드 개봉기,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순간입니다ㅎ


늘 그렇듯 미사용 새제품이죠.


시가 배송비포함 56000원짜리 제품입니다


쥔장은 중X나라에서... ㅇㅎㅎ...






박스 뒷면입니다


음.... 자판 배열이 나와있네요? 흐음......??


좀 작아보이는데....




개봉합니다!


단정하네요ㅎ



흐음...


네... 눈치 채셨겠지만


꽤 사이즈가 작아요


키패드 부분이 실종된 데다가


맨 윗열 펑션키들도 숫자키와 통합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영혼까지 쥐어짠 흔적이 보이네요ㅎㅎ


일단은 미니미니한 느낌이.... 나쁘진 않습니다.



그 밖에 구성으로 USB 연결선, 매뉴얼, 키캡 리무버와.... 웬 스티커가 하나 들어있는데요;;;;; 있다보여드릴게요





이쁘죠?ㅎ





옆모습입니다


마감 양호합니다




엘이디 부위로군요. 사용중 불이 들어옵니다.


저 키캡을 제거하면 청축이 보입니다


새것이니 열지는 않겠습니다... 아껴줘야죠ㅠ




USB 연결선 첨단부는 당연 금도금!


그리고 특이하게 USB 선이 분리되는 구조입니다


휴대성을 높이려 한 모습이 돋보이네요ㅎ



키캡 리무버




네... 그리고 스티커.......



전번에 딱 한번 오버워치하러 피씨방에 가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봤던 스티커가 그대로 들어있네요ㅎㅎㅎ


피씨방 업주님들에겐 깨알 서비스겠네요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뒷면입니다


깔끔하네요




여기에 이렇게 USB 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연결부가 훼손되지 않도록 홈과 돌기로 고정하도록 되어 있네요


신경 많이 쓴 것 같아요ㅎ




저의 hp 15-au015tx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선이 좀 지저분한데.... 정리를 해볼 걸 그랬습니다 어쩔 수 없겠죠ㅠ




오옵 오오옵..





은색과 흑색의 조합이 고급지고 세련돼 보입니다


여기에 은은하게 들어오는 LED 불빛이 단아하다고 할까요ㅎ


튀지 않는 디자인을 좋아하신다면 잘 고르신 겁니다~





Fn + 화살표 키로 불빛을 끄거나 밝기를 조절, 혹은 점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괜찮네요ㅎ





FPS 게임용 방향키 4개는 색이 다르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엘이디 불빛색도 오렌지색..




제 직장의 사무용 일반키보드와 비교해 본 크기입니다


뭐... 실제 사용 부위가 작다거나 그런건 없네요. 다행입니다





외관은 충분히 감상하셨으니 이제 사용성에 관해 얘기해 볼까요?



1. 장점


일단 미니라서 들고다니기 편합니다


15.6인치 가방에 쏙들어갑니다.... 14인치까지는 들어갈것 같구요, 13인치는 넣어보지 않았지만 들어갈것 같기도 해요


타건감은 아주 경쾌합니다


소리도 멋지구요


예전에 올린 한성의 MBF 100 plunger 제품과 비교하면


일단 누르면 쑥쑥 잘들어가고 반대로 다시 올라오며 손가락 끝을 때리는 반작용도 없어서


부담이 덜됩니다... 꽤 오래 두들기고 있지만 편하네요. 손가락이 아프다거나 하는 느낌은 그다지 없어요.


입력하는대로 정확하게 잘 들어가 줍니다.... 아주 마음에 들어요


(역시 싼게 비지떡입니다)



그리고.... 키보드 자체가 작고 가볍습니다


아시겠지만 사실 기계식 청축.... 무게가 솔직히 좀 부담스러운 수준이죠?


들고 다니기에 살짜쿵.... 뭐랄까 이걸 들고 다니는게 잘한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게 되는 수준이랄까요ㅎ


특히 여성 유저들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이녀석... 정말 가벼워요


노트북 가방에 15.6인치랑 함께 넣어도 그다지 부담이 안되는 중량입니다


좋아요ㅎㅎㅎ



2. 단점


물론 이렇게 사이즈를 줄이다 보니


당연히 기회 비용이 발생하겠죠.....


일단 키들을 많이 없애 버렸기 때문에


중복 입력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펑션 키도 있구요


그 외 home, end, pause, 한자키 등등은 전부 Fn키랑 함께 눌러야죠


또 엘이디 구성이 다소 단촐합니다....


아무래도 수익을 내야 하는 구조일테니.. 실리를 챙기기 위해 장식 기능들은 빼버린 것 같아요


저 한성 MBF 100만 해도 LED 색이 3가지인데


이건 색변화도 없이 점멸만 가능하군요


또 같은 가격대의 abko 650의 경우


화려한 레인보우 LED의 퍼포먼스를 즐기며 사용할 수 있지만


이녀석은 그 부분에선 한없이 작아집니다....


물론 타자를 치거나 게임을 할 때 키보드는 보지 않지만ㅎㅎㅎ(화면만 보죠)


그냥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 그런 기능이니 그리 크게 신경쓸건 아니라고 봅니다


참. 단점이라기 보단 청축의 종특이겠지만 여전히 공공장소에서 이용할 만한 물건은... 아닌것 같습니다.


소리 제법 있습니다ㅎㅎ



3. 총평



아주 맘에 드네요.


정말 실속있는 제품을 괜찮은 가격에 멋지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이동하면서 노트북에 연결해 게임을 자주 하실 분, 혹은 노트북 키보드의 어설픈 타건감이 영 맘에 들지 않으시는 분들께


휴대용으로 강추입니다


꼭 휴대용이 아니라도 좋아요ㅎㅎ



여기까지 abko k585 청축 기계식 키보드 제품의 리뷰를 전해 드렸습니다


구매를 고려하는 분이 계셨다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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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