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편(1) 에펠 가죽의자 조립기

안녕하세요!

요새들어 부쩍 포스팅이 귀찮아진 쥔장입니다...

블로그 관리해야 하는데... 글쎄요... 요새 너무 이런저런 일들로 시달려서 그런지...

이런저런 일들로 뒤통수 맞기도 하고..(통수잼 하ㅠ)

어쨋든, 자취레벨이 올라가다 보니

그동안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었던 자취방의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먹는 거 위주로 신경쓰고 살았는데

이제 좀 자취라고 하는게 뭔지 알게 된 걸까요?

거주하는 환경에 대해 돌아볼 정신머리기회가 생겼습니다...

폭풍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군요...

그 핵심에 지금 주문해 두어 현재 제작중인 어떤 가구가 하나 있는데...

그건 얼마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일단 오늘은 그것과 깔맞춤으로 구입한 의자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흔히 국민의자라고들 하는 에펠의자, 그 가죽커버 버전인데요

배송부터 상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에펠의자라고 하는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이런 모양새를 가진 의자의 원조격이 아닌가 싶은데요,

오픈마켓 검색을 해보면 이 에펠의자라는 키워드를 포함한 많은 회사들의 제품이 나오게 됩니다

저는 그중에 로제까사 에펠 가죽의자를 주문했는데... 사실 어떤 회사에서 만들었는지는 그리 중요하진 않을것 같구요...

무튼 오픈마켓별로 가격이 조금씩 상이하므로... 잘 검색하셔서 좋은 상품을 싸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이 선택의 부분은 결국 소비자의 몫입니다.

주문한지 1~2일만에 배송되어 왔습니다

상자가 제법 사이즈가 있지만 충분히 혼자 들 수 있는 무게로 옵니다

부재중에 받은거라 쥔장의 자취방 근처에 있는 편의점으로 배송이 되었군요~

포장박스를 개봉해보면... 이렇게. 

시트가 거꾸로 뒤집혀 포장되어 있네요

구성품(부품) 풀샷입니다

가죽시트, 의자다리, 조립설명서와 조립용 공구 및 부품들.

심플하네요. 조립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어요~

순백색 시트입니다

몇군데 조그마한 얼룩이 묻어있긴 했습니다만...

그다지 눈에 띄지 않으므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의자 레그부분입니다

사진상으로 왼쪽 부분이 의자 전면부로 가야 합니다

앞뒤 대칭이 아니로군요

공구랑 와셔도 한번 찍어 보고요~

보시다시피... 쉽죠?

저 다리위에 시트를 볼트와 와셔로 고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차근차근 조립해 줍니다

저 레그의 볼트 조립부위를 시트의 구멍에 정확하게 위치시켜 조이는게 살짝 어려웠습니다만..

뭐 못할정돈 아니구요, 한 5분정도 씨름하다 보면 단단히 고정됩니다~

완성ㅎ

한번 앉아보았습니다

사실 별로 착좌감은 기대는 안했었는데....

????

오우~~

그... 뭐랄까요.

허리와 엉덩이를 꽉 감싸주며

등뼈부터 어깨까지 긴장이 탁 풀리게 만드는

정말 놀라운 착좌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냥 단순 의자겠지 생각했는데....

이정도 사이즈의 의자들 중 이런 편안함을 선사해 준 의자는 처음인것 같아요!

에펠의자가 왜 국민의자라고 불리는지를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하겠네요~

예전에 하O마트에서 플라스틱 에펠의자에 앉아보았을 때는 그다지 대단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요 가죽 스타일은 확실히 좋습니다. 정말 추천! 두번 추천합니다!!

이런 가죽 스타일로 주문할 경우 플라스틱 시트보다 약 만원정도가 더 들어가게 되는데요

충분히 그 값 합니다! 무조건 지르실 분들은 가죽으로 주문하시길~~

여기까지 에펠 가죽의자 조립에 대한 리뷰를 남겨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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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