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간만에
쏘울이 치솟는 소름돋는 음악을 발견했다
음악이라기보단 인디밴드인데
이름도 길다: Dr. Ring Ding & Kingston Rudieska (링딩 박사와 킹스턴 루디스카)
음반명은 Ska `N Seoul
정말 이렇게 신나는 음악을 만나보기는
그야말로 오랜만
이것참 허허허
그냥 흥겨워
카페에서 이어폰꽂고 음악 듣던 중
어깨춤이 절로난다
내용은 그저 인생사의 즐거움 혹은 애환 그런거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크라잉넛 같은 컨셉의 밴드인듯하다
활동은 따로 하는거 같은데 홍대에서 함께 콘서트를 하고 그 음악을 모아 음반으로 낸 모양
이사람들 음악은... 그냥... 뭐랄까
그냥 한번 들어봐야돼
너무 미사여구를 써서 칭찬해두면 오히려 기대감이 커져서 실망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들어보기 바란다
일단 입문은 우리말 가사로 되어있는 '생활의 발견'으로 시작해서
해당 앨범 수록곡들도 들어봐도 좋은데
영어가 된다면 Swing Low, Swing Chariot도 꼭 들어보기를 권한다(우리가 학교에서 음악시간에 배우는 가곡의 리메 버전이다 그 리메 버전이 과하게 신나게 되어서 돌아왔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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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힐링.. 힐링....
마음속 깊은곳까지 정화되는 것 같은 이 느낌
내 안에 뭔가 배배꼬여 있던, 묵혀있던 것들까지 맑은물로 씻겨나가는 이 느낌.....
너무좋다.
누구를 만나도 웃어줄 수 있을거 같은 이 느낌이 너무좋다.
'저멀리에 비틀대던 아저씬
즐거움에 춤을 추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