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보충수업의 시작
오랜만에 열강을 했다
살아있는 기분
머슬 쿠페에 몸을 싣고
Y영역대를 넘나드는 것도 즐겁지만
아직은 그들과 함께하며
진리와 학문을 논하는 즐거움 또한
포기하기 어려운 내 삶의 큰 낙
목이 아프지만
하루의 보람찬 출발이다
내가 보고온 것들을
그들에게 전달하는,
철인(哲人).
내 DNA는 아직
그들의 영혼 속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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