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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하돌이 이야기

YF 쏘나타 (하이브리드) 와이퍼 교체하기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우천시 와이퍼를 작동할때 삐걱삐걱 불편한 소리가 계속 남과 함께 유리가 잘 닦이지 않고 찌거기가 남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노후된 와이퍼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벌써 7만여 킬로를 달렸고.. 5년이 가까워오는 우리 하돌이도 이제 슬슬 와이퍼를 갈아줄 때가 되었다 싶어 센터에 가서 작업을 요청할까 했지만 원가 몇백원~몇천원밖에 안하는 하향전조등 교체에 만원을 요구하는 카센터에서 이 와이퍼 작업에 얼마를 달랠까 살짝 염려도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정비 기술에 대한 지경을 넓혀보자는 생각에..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역시는 역시 역시나 와이퍼 교체는 정말 무지무지 쉬운 거였다!!! 아 물론 처음 누군가한테 노하우를 배우지 않으면 분명 삽질깨나 할 것이다.... 더보기
현대기아의 하이브리드-회생제동 시스템에 대하여 필자는 현재 2013년도에 제조된 현대자동차의 YF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용 중이다 가솔린을 베이스로 하는 중형 세단치고는 매우 준수한 연비로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사실 이번에 여러 악재가 겹치고 또 환경 관련 규제들이 그 위에 얹히며 디젤 엔진의 입지는 상당히 좁아져 가는게 현실이고 자연스레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친환경 모델에 사람들의 관심이 무게를 더하고 있다고 보인다 하이브리드.. 요새 조금씩 주변에서 볼수 있긴 한 듯한데 그럼 정확히 무슨 원리로 연비를 높여주는 것일까?? 오늘은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회생제동 시스템에 대한 심층 분석으로 소비자 여러분의 이해를 도와 드리고자 한다. 아래는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차량의 에너지 흐름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총 아래 8개의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더보기
기변병ㅠ 최근 일신상에 발생한 한 사건으로 인해 뭔가 리프레쉬를 좀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자꾸 멀쩡한 하돌이를 팔아버리고 싶다는 생각.... 안돼... 안되는데...... 다행히 현금 잔고를 뭉텅이로 1년 예금을 해버려서 이 이상한 느낌을 그나마 방어하고 있는듯 버스 사고로부터도 나를 지켜준 배터리 완전방전에 이르기까지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서 날 주유소 앞에 데려다 놓을때까지 버텨주던 이 든든한 동생같은 녀석을 그렇게 쉽게 보내버릴수야 없지...... 너랑 나는 아직 할일이 있을거야 내 반쪽을 찾아 조수석에 태워줄 때까지 함께 달려보자 우주끝까지 2018.02.14. 세차 후 찍은 전면샷 더보기
MDPS 이야기 현대 기아자동차의 고질병 중 하나로 저가형 C-eps(mdps라고도 함)를 사용한 부작용으로 인해 핸들 미세조정이 불량하고 직진주행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슈가 있어온지도 꽤 오래되었다 많이들 알고 있는 이야기일테지만 MD, YF, HG 이 시리즈부터 전자식 속도감응 스티어링 휠이라고 하는 걸로 스티어링 휠(흔히말하는 핸들) 앗세이를 채택하면서 고속주행시 핸들을 정위치에 놓아도 쭉 달려나가다 보면 어느샌가 한쪽으로 쏠리우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발견하게 된다 다시 미세조정으로 정위치를 맞춰도 어느새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이번에는 반대 방향으로 살짝 쏠려 차선을 벗어나 옆 차선으로 스리슬쩍 향해가는 차량에 야마가 돌아오른다ㅡㅡ 이게 몰랐을 때는 별상관이 없는데 어느샌가 문득 자각하게 되면 쉴세없이 핸들을 미세조.. 더보기
2013.12.04. 2013km 인증 딱히 의미는 없지만 2013년을 마무리하며 2013km 인증샷을 남겼다 이후로는 한번도 성공 못함ㅠ 남겨두길 잘했다고 생각.. 더보기
2013.11.15. 1000km 주행 인증 1000km주행 완료 이때까지 길들이기로 80km미만으로만 다녔다.. 빡세지만 즐거웠던 추억 메카닉들이나 딜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새 차는 길들이기가 필요없다는 말도 있던데.. 글쎄 해둬서 나쁠건 없지 싶어서 했다 어디서는 2000km까지는 해줘야 한단 말도 있고 하던데... 그래서 천키로만 함ㅎ 첫 오일교환 쿠폰으로 오일을 갈고 고속주행을 시작했다 잘나가니 좋다ㅎㅎ 더보기
출고 비하인드 스토리 사실 이녀석을 데려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상당금액을 지원해 주셨던 부모님과 나 셋 사이의 갑론을박이 꽤 오래갔었지 당시의 나는 사회초년생 400에 업어온 2001년식 아반떼 XD를 타고 있었지만(큰고모의 지인의 아들이라던 그 딜러놈.. 양쪽 쇼바가 망가진 차를 그냥 암말없이 팔았다... 다시 만나면 짠한 눈빛으로 쓱 내려다봐 주마) 아무래도 나이가 좀 들어가다보니 생애 첫 신차구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되었고 당시 핫한 모델이었던 더 뉴 아반떼(MD F/L)와 내 직장의 환경적 특이성 때문에(폭설 다발지역) 뉴 투싼 ix(투싼 ix F/L) 두 모델 사이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모님이 좀더 인심을 쓰셔서 중형세단인 쏘나타 브릴리언트(YF 쏘나타 F/L)까지도 물망에 오르게 되었었지(희한하게 당시.. 더보기
2013.10.26. 출고사진 내 동생같은 녀석과의 첫만남. 2013년 10월 26일의 만남을 기념하며 남긴 출고샷 벌써 4년하고 8개월 남짓 자꾸만 기변병이 치밀어 올라오는 요즈음에 이녀석을 다시금 살펴보고 싶어졌다 그동안의 이야기들, 지금부터 시작 그때 녀석을 처음 만났던 순간 만족감과 뿌듯함에 그야말로 가슴 벅찼던 그 기억이 이제 다시 새록새록 돋아난다 지금이야 이런저런 경로로 아는게 꽤 많아졌다하지만 그당시의 나는 차알못, 녀석의 준대형급에 육박하는 커다란 차체와 하이브리드라는 당시로선 첨단 기술을 품은 파워트레인, 그리고 저 17인치 YF 하브전용 휠은 정말 큰 매력이었지(지금까지 본 어떤 휠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 흰 실외 야간등 불빛아래 놓아두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말그대로 시간가는 줄을 몰랐던 그 시절 아련하.. 더보기